독일 국대 출신 포돌스키 "빙판에서 뛰겠다" 이색 약속 왜?
[스포츠경향]

독일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5·안탈리아스포르)가 재정난에 처한 지역 아이스하키 클럽을 구하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제안했다.
포돌스키는 독일 아이스하키리그(DEL)의 쾰너 하이에가 파산 위기에 처하자 “10만개의 사전 티켓을 팔면 하이에의 선수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포돌스키와 쾰너 구단은 19일 각각 SNS를 통해 이같은 이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독일 쾰른 유소년 출신으로 성인 클럽에서도 데뷔해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쾰른을 대표하는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로 2006 독일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포돌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터키 갈라타사라이, 일본 비셀 고베 등을 거쳐 현재는 터키 안탈리아 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포돌스키는 자신의 지역인 쾰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쾰른을 대표하는 아이스하키 클럽 쾰너 하이에가 지난 시즌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파산 위기에 처하자 돕기에 나섰다.
방법이 독특하다. 그는 지역팬과 기업들이 티켓을 구매하는 프로모션을 벌이자고 구단에 먼저 제안했다. 10만개의 시즌 티켓을 팔면 자신이 하이에의 선수로 뛰겠다는 것이다. 포돌스키의 세일즈에 반응이 왔다. 그는 “1만 장의 티켓을 팔아 매우 행복하다. 우리를 도운 모든 사람과 회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모든게 조금 더 차분 해지면 우리는 클럽과 함께 앉아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것이다. 어떤 모습이든 나는 하이에 선수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쾰너 하이에는 NHL 스탠리컵 우승을 경험했던 우베 크루프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 시즌 DEL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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