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내년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 취소

박지혁 2020. 11. 19.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19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내년 각급 세계선수권대회를 대거 취소하기로 했다.

IIHF는 집행위원회에서 남녀 세계선수권과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 대회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9월에는 남자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디비전 1 그룹 A~디비전 3)과 여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내년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 취소 (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19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내년 각급 세계선수권대회를 대거 취소하기로 했다.

IIHF는 집행위원회에서 남녀 세계선수권과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 대회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9월에는 남자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디비전 1 그룹 A~디비전 3)과 여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이에 따라 한국 남녀 대표팀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당초 5월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서 열리는 2021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여자 대표팀은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일정도 내년 10월로 늦춰진다. 2020년 세계 랭킹 16위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영국(23위), 슬로베니아(24위), 1차 예선 통과 팀을 상대로 최종 예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마지막 라운드만 남은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은 기존 일정대로 내년 8월에 치르기로 했다.

한국은 8월26일부터 19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해 F조에서 노르웨이(11위), 덴마크(12위), 슬로베니아(20위)를 상대로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