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골퍼 자주 찾는 충주..골프장 방역 '비상'

박재천 2020. 11.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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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골프장이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으로 통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의 40대 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6∼7일 충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통보됐다.

A씨의 충주 내 이동동선은 센터리움골프장, 그랜드관광호텔 등으로 공개됐다.

지난 7월 11일 이후 수도권 확진자의 이동동선이 '충주 골프장'으로 통보된 7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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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통보 7차례..충주시 특별 방역활동 전개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의 골프장이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으로 통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의 40대 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6∼7일 충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통보됐다.

A씨의 충주 내 이동동선은 센터리움골프장, 그랜드관광호텔 등으로 공개됐다.

방역당국은 최초 증상 발현 2일 전부터의 동선을 공개했으며 그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이후 수도권 확진자의 이동동선이 '충주 골프장'으로 통보된 7번째 사례이다.

다행히 이들의 충주 내 접촉자 중 '양성'이 나온 사례는 아직 없다.

골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충주 골프장에도 수도권 거주 골퍼들이 몰리고 있다.

충주는 2009년에 운영 중인 골프장이 6곳에 불과했지만,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속에 곳곳에서 골프장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지금은 14곳이 영업 중이다.

충주시는 골프장과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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