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조용한 마스크 회식을"..소극적 방역 대책 비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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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양상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외식산업 활성화 정책인 '고 투 이트'(GoTo Eat)캠페인을 지속하기로 해 방역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사회의 나카가와 도시오(中川俊男) 회장이 '고 투 트래블' 정책이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계기가 됐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책에) 아무런 변경도 없다"며 지속할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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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장려책은 지속, 적용 대상 4명 이하로 제한
[서울=뉴시스] 김혜경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양상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외식산업 활성화 정책인 '고 투 이트'(GoTo Eat)캠페인을 지속하기로 해 방역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1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201명으로 최다를 기록한데 대해 "최대한 경계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식사를 통한 감염 위험을 지적하고 있다"며 회식을 통한 감염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사를 할 때에도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용한 마스크 회식"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고 투 이트' 정책의 적용을 4명 이하로 제한하고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검토 등을 광역자치단체장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 투 이트'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외식비 일부를 현금성 포인트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5명 이상이 모여서 회식하는 것은 위험하고, 4명 이하는 안전하다는 것인데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정부의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Go To) 트래블'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일본 정부는 이 정책도 지속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사회의 나카가와 도시오(中川俊男) 회장이 '고 투 트래블' 정책이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계기가 됐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책에) 아무런 변경도 없다"며 지속할 방침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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