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일 APEC 정상회의 참석..'디지털 강국' 위상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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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디지털 경제 촉진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강국으로의 위상을 굳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주도하는 다양한 디지털 경제 촉진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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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디지털 경제 촉진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강국으로의 위상을 굳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주도하는 다양한 디지털 경제 촉진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PEC 내에서 우리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네트워크 생태계혁신사업,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인 데이터 보호 및 활용,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디지털경제 소비자보호와 스마트녹색교통서비스(G-ITS)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그간 우리는 APEC내 디지털 아젠다 설정에 깊이 관여하며 중요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APEC내 디지털 경제 관련 논의 기초가 되는 '인터넷·디지털 경제 로드맵' 설정, '디지털경제소그룹' 설립 등에 참여했다. 2018년 정상회의에서는 '디지털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해 디지털 관련 논의의 활성화를 모색해 왔다”고 소개했다.
21일과 22일 열리는 주요 20개 국가(G20) 정상회의에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논의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며 회원국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필수적 인력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모색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과 그린 뉴딜을 양대축으로 한 한국형 뉴딜도 소개한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핵심과제로 떠오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그린 뉴딜, 친환경 인프라 건설 및 탄소중립사회 실현 등 우리 정부 정책 추진 의사를 소개하고 내년 서울 개최 예정인 P4G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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