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모바일'·'피파온라인4', 12월 대격변..데이비드 베컴 등장 '예고'

임영택 2020. 11.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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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로스터 패치·신규 기능 대거 추가 ‘눈길’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가 오는 12월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최신 로스터를 반영하고 각각 새로운 기능을 더해 이용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에게 보상도 지급한다. 특히 신규 선수로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전설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도 등장한다. ‘피파모바일’은 12월 15일, ‘피파온라인4’는 12월 17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19일 넥슨은 온라인을 통해 ‘피파온라인4 및 피파모바일 윈터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2월 주요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했다.

‘피파모바일’의 경우 차범근, 차두리, 양동석의 목소리 해설이 추가되고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임성이 향상된다. 특히 엔진 업그레이드의 경우 몰입감을 높이고 한층 더 실감 나는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렌더링, 카메라 시점, 시간대 변화 옵션, 60프레임 등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선수 렌더링과 구장의 잔디 표현 등 모든 면에서 기존보다 향상된 그래픽이 적용되며 향후 경기장과 선수들의 그림자에도 적용된다. 카메라 시점도 기존보다 더 넓고 높은 각도로 변경해 몰입감을 높였다. PVP 및 매니저모드에 우선 적용되며 리플레이 카메라도 개선될 예정이다. 낮과 저녁 등 시간대별 설정을 보다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60프레임의 고프레임으로 향상된 화면도 지원한다.

첫 로스트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실제 선수들의 여름 이적시장 결과를 반영하고 선수들의 변경된 소속팀과 클럽키트를 업데이트 적용한다. 선수의 가장 최근 퍼포먼스를 반영한 능력치 부여는 물론 일부 선수들의 3D 모델링도 향상한다. 매니저 모드도 개선이 이뤄진다.

‘피파온라인4’도 라커룸, 클럽, 훈련코치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준다. 라커룸의 경우 전작 ‘피파온라인3’에 비해 한층 다양한 기능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 아이템, 팀 아이템, 영구결번 등의 기능으로 재미를 높였다. 선수 아이템은 ▲상의 ▲하의 ▲축구화 ▲등번호 등 4개의 커스터마이징 항목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모습을 꾸밀 수 있다. 팀 아이템 기능으로는 팀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기존 크레스트와 유니폼에 전용볼과 세레모니도 추가된다. 영구결번을 통해 좋아하는 선수의 등록 당시 모습을 기억할 수 있으며 스쿼드 교체 시에도 해당 선수에 대한 정보를 최대 3명까지 보존한다. 영구결번된 선수의 등번호는 타 선수가 사용 불가능하며 등록 후 판매, 방출되어도 영구결번의 등록된 정보는 유지된다. 갤러리 기능으로 스크린샷을 찍은 후 갤러리에 보관 가능하며 선수 검색을 통한 미보유 선수 커스터마이징, 다른 구단주 라커룸 검색도 가능하다.

클럽 시스템도 인게임과 웹의 연동으로 한층 강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인게임에서는 가입한 클럽의 이름과 로고가 구단주명과 함께 노출되고 소속 클럽원 게임 초대 및 클럽원 간의 그룹 혹은 1대1 채팅이 가능하다. 웹에서도 클럽 생성 및 관리가 가능하고 클럽 미션을 통한 클럽원 간의 협력도 할 수 있다. 각종 통계 및 뉴스, 클럽원 정보 등도 제공하며 클럽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클럽원과의 소통도 지원한다.

여기에 훈련 코치 시스템으로 선수의 다양성을 확보한다. 선수별 훈련 코치를 영입 및 배정해 관리하며 선수 특성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훈련 코치는 헤드헌터로 전직시키거나 퍼포먼스에 따라서 다른 코치로 교체도 가능하다.

다섯 번째 넥스트 필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고 막마지 개선작업이 한창이다. 25일 열리는 NFI 대회를 통해 미리 체험도 가능하다.

로스터 업데이트도 진행해 최신 이적 사항을 반영한 선수 정보 갱신이 이뤄진다. 20-21 시즌의 신규 유니폼, 주요 리그의 공식 매치볼 등을 새로 적용한다. AC, 인터 밀란의 ‘산시로 스타디움’을 비롯한 90가지가 넘는 실제 라이선스 기반의 스타디움도 등장한다.

오는 11월 26일에는 신규 아이콘 선수로 데이비드 베컴도 출시한다. ‘피파온라인3’ 시절 잠시 등장했으나 이후 사라졌던 선수다. 또 서버렉 업데이트도 도입해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서버렉 현상을 줄일 예정이다.

넥슨은 사전등록 이벤트도 실시한다. ‘피파모바일’에서는 19일부터 초대코드를 활용해서 친구와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피파모바일에서 함께해요’ 이벤트를 연다. 또 12월 3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도 실시한다.

‘피파온라인4’에서도 12월 3일부터 사전등록과 정식등록을 진행한다. ‘아이콘 포함 강화선수팩’, ‘최소 4500만 BP’ 확정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올해 피파온라인4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2021년에는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용 팀장도 “‘피파모바일’은 출시 이후 5개월 정도인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감사하다”라며 “부족한 점 있지만 2021년에는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서 만족감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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