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APEC 기대효과..기업인 국제이동 원활화 계기"

김정현 2020. 1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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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는 20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대효과와 관련해 "APEC 지역 내 기업인들의 이동을 원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먼저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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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文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
靑 "코로나 글로벌 공조 강화 계기 될 것"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오는 20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대효과와 관련해 “APEC 지역 내 기업인들의 이동을 원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무역제한 조치가 증가하고 있고, 출입국제한이 기업인들의 활동을 어렵게 하여 세계 공급망 유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박 보좌관은 APEC 정상회의 참석 기대효과에 대해 두 가지를 더 제시했다.

박 보좌관은 먼저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경제의 조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우리의 대응 노력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37.9%(29억1000만명)가 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전 세계 GDP의 61.5%, 총 교역량의 50.4% 차지한다.

박 보좌관은 또 “한국형 뉴딜 추진의 정책경험을 아태지역 논의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경제 촉진 협력 사업들을 소개하여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생태계혁신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 데이터 보호 및 활용(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경제 소비자보호(외교부), △스마트녹색교통서비스(G-ITS) 정책(국토교통부)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고민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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