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PEC·G20 참석..트럼프, 美 대선 패배 후 첫 외교행보

2020. 11. 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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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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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글로벌 공급망 등 의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간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APEC 및 G20 정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공동 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를 주제로 20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발언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 인도적 지원 및 치료제·백신 개발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무역질서와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경제협력체인 APEC에서 세계 공급망 유지를 위한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21~22일 이틀간 열리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주제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의 방역 경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그린 및 디지털 정책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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