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에 윤재륜 성보문화재단 이사장
이향휘 2020. 11. 19. 10:31
정용진 부회장도 신임 이사로 선출
윤재륜 회장
윤재륜 성보문화재단 이사장(66·서울대 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이 국립중앙박물관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국립중앙박물관이 19일 밝혔다.
윤재륜 회장은 오는 24일로 임기를 마치는 제14대 신성수 회장의 뒤를 이어 3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한다. 호림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윤장섭 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 회장은 2009년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회 이사, 201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더 크게 박물관 기금을 확충하고, 문화재기증사업과 박물관후원사업 및 연구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임된 부회장에는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회장, 신임 부회장에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당연직 이사로는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신임 이사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현전 히든베이호텔 사장, 박선주 영은미술관장, 유승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장을 선출했다. 김석수, 남수정, 박진원, 우찬규, 이옥경, 허용수, 홍정욱 이사는 연임한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재계와 미술계 모임으로, 박물관에 유물 기부·기증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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