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맞아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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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비대면 문화행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청소년부(장관 누라 알 카비)와 함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과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 등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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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관객과 대화 통해 한국문화 이해 높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0-2021년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비대면 문화행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청소년부(장관 누라 알 카비)와 함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과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 등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악단광칠’ 기념 공연은 당초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한국에서 사전 녹화 후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에 비대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연주자인 ‘악단광칠’이 공연 시작 전에 ‘실시간 관객과 대화’를 통해 질문에 응답하는 등 쌍방향 소통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악단광칠은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들과 현지 국민들에게 익숙한 곡인 ‘파이브 센스(Five Senses)’를 우리 국악기로 연주해 현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 영상은 지난 10월 전남 구례군 사성암 사찰에서 3일 동안 사전 녹화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 가을 절경을 고스란히 담아 보여줬다.
한편 UAE 문화부는 ‘알 부르다 기금(Al Burda Endowment): 이슬람 예술 VR 전시’를 지난 18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문체부 누리소통망(m.blog.naver.com/mcstkorea)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알 부르다 기금’을 통해 지원받은 예술가들이 창작한 이슬람 예술작품 10편을 소개한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문화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2021년까지 이어지는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이 하나가 되고,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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