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10% 폭등에 하루새 재산 11조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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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세계 2위 부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머스크는 80억달러 이상만 더하면 세계 2위 갑부자리를 게이츠로부터 가져올 수 있다.
지수편입 소식이 반영된 첫 정규장에서 오른 주가에 머스크 재산은 76억달러 불었고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로부터 세계 3위 부자자리를 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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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전기차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세계 2위 부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1200억달러(약133조원)로 하루에만 102억달러(약11조) 불었다.
머스크는 80억달러 이상만 더하면 세계 2위 갑부자리를 게이츠로부터 가져올 수 있다. 지난 이틀 동안 테슬라 주가가 20% 가까이 폭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며 충분히 가능하다.
테슬라는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편입이 확정되면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은 대형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를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3년 만에 처음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뛰어 넘어 소프트웨어 같은 상품까지 매출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지수편입 소식이 나온 이후 17~18일 이틀 동안 18% 뛰었다. 지수편입 소식이 반영된 첫 정규장에서 오른 주가에 머스크 재산은 76억달러 불었고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로부터 세계 3위 부자자리를 뺐었다.
테슬라 주가 급등에 1월 이후 머스크 재산은 924억달러 불어 블룸버그 500대 부자들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특히 머스크가 세계 2위 부자자리를 놓고 게이츠를 위협하는 것은 앞서 두 사람이 일종의 설전을 벌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흥미롭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머스크와 게이츠는 날선 공방을 벌였다.
머스크는 코로나19 위협이 크지 않다며 감염률과 사망률 정보가 의심스럽다고 밝히곤 했다. 이에 게이츠는 CNBC방송에 출연해 머스크에 대해 "크게 관여하지 않는 분야에서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머스크는 4차례 진단 검사에서 2번은 양성, 2번은 음성이 나왔다며 "아마도 약하게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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