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첫 단독 콘서트

신진아 2020. 11.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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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가 2021년 1월 2~3일 단독 콘서트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고 주최사 오닉스 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나단 록스머스는 201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영어 프로덕션 중 역대 최연소 유령으로 발탁되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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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단독 콘서트, 내년 1월 2~3일 
롯데콘서트홀 개최, 11월 24일 예매 오픈
조나단 록스머스 단독 콘서트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가 2021년 1월 2~3일 단독 콘서트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고 주최사 오닉스 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나단 록스머스는 201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영어 프로덕션 중 역대 최연소 유령으로 발탁되어 주목받았다.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토니, ‘시카고’의 빌리 플린, ‘스위니 토드’의 토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인공을 도맡아왔다.

특히 뮤지컬계의 거장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을 포함하여 무려 여섯 편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 작품과 배역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유다, ‘캣츠’의 사회자 고양이 ‘멍거 스트랩’, ‘에비타’의 체, ‘선셋 블러바드’의 조,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 코트’의 파라오이다.

국내 관객들에겐 202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서울, 대구 월드투어를 통해 유명해졌다. 이때 한국의 방역 시스템과 자가 방역 관리 수칙을 지키며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큰 감명을 받은 그는 자신의 첫 인터내셔널 단독 콘서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내한을 통해 자신을 사랑해준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새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이번 ‘조나단 록스머스 Phantasm(팬타즘) 콘서트’는 록스머스가 유명 뮤지컬 작품들의 넘버를 들려주는 방식을 될 예정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 넘버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Music of the Night’, 뮤지컬 ‘캣츠’의 ‘Memory’,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Stars’를 비롯해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콤비로 추앙받는 작사작곡 파트너인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메들리까지 40인 규모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조수미, 이루마, 장한나, 엔니오 모리꼬네, 유키 구라모토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또한 팬텀싱어3의 준우승 팀 라비던스의 테너 ‘존 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조나단 록스머스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티켓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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