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25만명, 뉴욕 공립학교 19일부터 폐쇄

장은교 기자 2020. 11.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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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19일(현지시간) 부터 문을 닫게 된 뉴욕의 한 공립학교 앞에 스쿨버스가 정차해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람의 수가 25만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5만520명이라고 밝혔다. 17일 하루에만 1707명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CNN은 미국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만416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뇌졸증 사망자 수(14만952명)보다도 10만명 이상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아버지와 딸이 몇분 간격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었고, 아들의 다섯번째 생일을 앞두고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난 경우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뉴욕은 19일부터 공립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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