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국제보도사진전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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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국제보도사진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가 오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최장헌 관장 직무대리는 19일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 국가, 지역, 인종, 종교가 다르더라도 지금 인류가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번 보도사진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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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국제보도사진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가 오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전 세계 47개 뉴스통신사가 참여했다. 세계 각지 통신사 기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한 보도사진 120점을 선보인다.
사진전은 1부 '끝나지 않을 시작, 코로나19', 2부 '통제인가 자유인가', 3부 '멈춰선 세계, 비대면의 일상', 4부 '연대와 협력을 향하여' 등 4부로 구성된다.
전시된 사진에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주 시드니, 아제르바이잔 바쿠, 체코 프라하, 모로코 마라케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코로나19 대유행 속 70여개 도시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들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커다란 위기 속에서 생존과 존엄을 이어가려는 인류의 분투와 노력을 보여준다. 감염의 고통과 죽음, 위험을 무릅쓴 돌봄과 헌신, 비대면이지만 친밀함을 나누려는 따스함, 국가를 넘어선 지원과 연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최장헌 관장 직무대리는 19일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 국가, 지역, 인종, 종교가 다르더라도 지금 인류가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번 보도사진전의 의미를 밝혔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3시 개최된다.
전시는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2-3703-9200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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