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실크로드 기착지 '신라의 해문, 울산 반구동' 24일 개막

김근주 2020. 11.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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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신라의 해문(海門), 울산 반구동'을 이달 2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 반구동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울산이 신라의 해문 역할을 했던 지역임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제1부 '기록 속 신라 항구를 찾다', 제2부 '신라의 해문(海門), 반구동', 제3부 '해상 실크로드와 반구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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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역사관 [울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신라의 해문(海門), 울산 반구동'을 이달 2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 반구동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울산이 신라의 해문 역할을 했던 지역임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해문은 나라와 나라 사이 해로를 이용한 교섭과 교류가 이루어질 때 마지막 기착지를 의미한다.

울산은 신라 왕경인 경주까지 거리가 멀지 않고, 평지로 연결돼 이용하기 편리했다.

또 울산만(灣)은 파도가 약하고 수심이 깊어 큰 배가 드나들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신라의 외항이자 해상 실크로드(Silk Road)의 기착지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울산항과 바닷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유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제1부 '기록 속 신라 항구를 찾다', 제2부 '신라의 해문(海門), 반구동', 제3부 '해상 실크로드와 반구동'으로 구성됐다.

울산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시 기간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역사 강좌'와 '큐레이터와 대화'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체험학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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