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호실적+내년 ROE 10년래 최고..'톱픽'-메리츠

김재은 2020. 11. 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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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0%가량 웃돌고, 내년엔 2010년 이후 최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절감, 전장 사업부 손익개선, 연결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호조 영향"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가 예상돼 PBR 1배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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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0%가량 웃돌고, 내년엔 2010년 이후 최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현재 LG전자 PBR은 0.87배다.

메리츠증권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7762억원으로 컨센서스(5545억원)를 40%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19조원으로 컨센서스를 8%가량 상회할 전망이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절감, 전장 사업부 손익개선, 연결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호조 영향”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가 예상돼 PBR 1배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6년간 2017~2018년을 제외하고 PBR 1배를 넘지 못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ROE는 13.7%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 주가는 PBR 1.4배까지 리레이팅됐었다.

당시 신성장 가전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로 생활가전 사업부 수익성이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스마트폰과 전장 두 적자 사업부의 적자가 더 늘어나지 않았던 영향이다.

메리츠증권은 LG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4조원으로 올해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봤다. 생활가전, TV 영업익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나 전장 사업부 흑자전환에 따른 영업익 개선(4710억원), 스마트폰 영업적자 축소(1010억원), LG이노텍 실적 개선(125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내년 LG전자 전장사업부 흑자전환의 키는 GM”이라며 “수주잔고의 40~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GM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 전기 픽업트럭 허머EV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ROE(15.1%)가 예상되는 가운데 PBR 1배 미만인 현 상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기전자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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