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급 허리케인 요타에 온두라스 35만여명 큰 피해

박민철 기자 2020. 11. 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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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를 강타한 5등급 최강 허리케인 요타가 최소 35만7339명 이상에게 피해를 준 뒤 통과해 갔다고 온두라스 재난대책위원회(COPECO)가 18일 발표했다.

이날 새벽 열대성저기압으로 엘살바도르에 도착한 요타로 인해 이곳에서도 6만1228명의 주민이 750개의 대피 장소로 긴급 대피했다.

COPECO는 아직 요타로 인한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언론과 지역 구호기관의 보고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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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를 강타한 5등급 최강 허리케인 요타가 최소 35만7339명 이상에게 피해를 준 뒤 통과해 갔다고 온두라스 재난대책위원회(COPECO)가 18일 발표했다. 이날 새벽 열대성저기압으로 엘살바도르에 도착한 요타로 인해 이곳에서도 6만1228명의 주민이 750개의 대피 장소로 긴급 대피했다. COPECO는 폭우로 인해 42곳의 강과 지류들이 범람했으며 홍수로 교량 두 개가 무너져 마을들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산사태가 줄을 이어 31개 도로를 덮쳤고 홍수 등 피해를 본 주택이 7078채에 이르렀다. 그 가운데 2채는 완전히 사라졌다. COPECO는 아직 요타로 인한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언론과 지역 구호기관의 보고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두라스 정부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허리케인 적색경보를 무기한으로 발령했으며, 국민에게 앞으로 계속될 산사태와 홍수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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