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현역 연장 쉽지 않네.. 텍사스 시큰둥, KBO는?

이명환 기자 2020. 11.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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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을 끝낸 추신수의 텍사스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그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력 저하 탓에 왼손 투수를 상대로 단 28타석만 소화했다"며 "2018년 이후 3년 동안 추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25·출루율 0.318·장타율 0.334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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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8)가 지난 8월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틀래틱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을 끝낸 추신수의 텍사스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그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텍사스 지역 매체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추신수를 적은 금액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수 있지만 이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력 저하 탓에 왼손 투수를 상대로 단 28타석만 소화했다”며 “2018년 이후 3년 동안 추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25·출루율 0.318·장타율 0.334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마무리됐다. 그는 올해 33경기에서 타율 0.236 5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그의 현역 연장 의지는 강하다. 추신수는 지난 9월27일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경력을 부상으로 마치고 싶지 않다. 여전히 할 수 있고 몇 년 더 뛸 수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가 야구선수로서는 황혼기인 30대 후반의 나이인 만큼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전문가들은 추신수가 지명타자나 대타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영입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야구 인생 마지막을 한국에서 보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미 해외 무대에서 뛰었던 박찬호와 이승엽 등이 국내 리그에서 은퇴식을 치른 바 있다.

다만 2007년 진행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는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한국 무대에서 뛰려면 SK와 계약해야 한다. 추신수의 평소 바람대로 고향 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당장 입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SK 구단 측은 그가 국내 리그 복귀 의사를 나타낼 경우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는 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 구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복귀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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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my-hw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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