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에이전트 "사리 감독과 재결합 또 가능하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18. 23:47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 조르지뉴(28)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다시 한번 재결합할 수도 있다고 그의 에이전트는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산토스는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과 개인적으로 유대감이 깊다”며 “사리가 어느 팀으로 갈지 지켜보고 있는데, 이탈리아 빅클럽이라면 조르지뉴도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조르지뉴의 이적을 암시하는 동시에 행선지는 사리 감독이 부임하는 클럽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사리 감독의 점유율 축구에서 조르지뉴가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조르지뉴와 사리 감독이 사제지간을 시작한 건 2015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다. 그리고 사리 감독이 2018년 첼시에 부임하자마자 조르지뉴를 영입하며 그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리 감독은 1년 만에 성정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고, 곧바로 유벤투스 사령탑을 맡았지만 역시 1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 조르지뉴만 홀로 첼시에 남아 프랭크 램파드 감독 밑에서 뛰고 있다.
산토스는 “조르지뉴는 램파드 감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남아 있었다면 아마 조르지뉴도 유벤투스에 입단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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