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인터뷰]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충분한 조치?
[앵커]
들으신 대로, 정부는 1.5단계의 거리두기로, 현재의 확산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미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모시고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거리두기 2단계가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만, 1.5단계 거리두기로 지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지금 이 상황을 의료 현장에서는 감당할 수 있는 겁니까? 교수님께서 계시는 병원에서도, 환자를 못 받았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잖아요?
[앵커]
그런데요, 교수님. 과거 신천지나 이태원 클럽, 광복절 집회 때에는, 특정한 장소나 집단에서부터 확산이 시작됐었었잖아요? 이번에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앵커]
과거와 다르다면, 이렇게까지 감염 위험이 일상화 된 게 언제부터였다고 보십니까?
[앵커]
사실 정은경 청장, 이틀 전에, 2, 4주 뒤쯤이면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발생할 거다, 이렇게 추정했었는데요. 지금 보면, 확산세가 그보다 더 빨라진 모양샙니다. 왜 그런 겁니까?
[앵커]
그러면 앞으로 확진자가 오늘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앵커]
현재로서는, 거리두기 1.5단계로 확산을 막아야 하는데 마스크 쓰기, 손 소독하기는 워낙 다들 잘 알고 계시고. 그 외에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서 지켜야 할 수칙, 뭐가 있을까요?
[앵커]
당장 보름 뒤에는 고3 학생들의 수능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때까지 거리두기 1.5단계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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