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 총장, 19일 오후 대면조사 협조하라" 공문 보내

권유정 기자 2020. 11.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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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대검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에 협조해달라고 거듭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대검에 '19일 대면조사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문 발송은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 일정을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려다가 대검 측 반발로 무산된 뒤 이뤄진 것이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서 윤 총장과 관련해 총 5건의 감찰 및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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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대검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에 협조해달라고 거듭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대검에 '19일 대면조사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러한 공문 발송은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 일정을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려다가 대검 측 반발로 무산된 뒤 이뤄진 것이다.

다만 법무부는 이에 대해 "법무부 감찰관실 파견 검사 2명이 감찰 조사가 아니라 (조사) 예정서를 전달하러 대검에 갔으나 접수를 거부해 돌아오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서 윤 총장과 관련해 총 5건의 감찰 및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최근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됐던 김용구 인천지검 형사1부장은 본인이 이의 제기를 하면서 파견 명령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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