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S더비 승리' 이관희 "더 이타적인 플레이하겠다"

김주연 2020. 11.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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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고 승리한 삼성 이관희가 이번 시즌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어 이관희는 "이번 시즌 공격적인 모습보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러닝타임이 많지 않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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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주연 인터넷 기자] 연패를 끊고 승리한 삼성 이관희가 이번 시즌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서울 삼성이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84-65로 이겼다.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좋게 휴식기를 맞게 됐다. 

삼성은 김현수를 시작으로 임동섭, 김동욱, 장민국, 이관희 등 외곽포가 터지며 전반전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이날 3점슛을 12개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이관희도 18분 48초 동안 3점 2개 포함 12득점 3리바운드를 보탰다.

승리 후 만난 이관희는 "오늘 국내선수들의 슈팅감이 좋았다. 아이제아 힉스가 돌파 후 공을 잘 빼줬고, 그걸 잘 받아먹은 게 승리요인이 아닐까 싶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이상민 감독은 점수차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작전타임을 불렀다. 어떤 내용을 강조했는지 묻자, 이관희는 "감독님이 항상 저를 쳐다보시면서 제가 제대로 안해서 점수차가 좁혀진다고 하신다. 4쿼터 초반에 현명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못한 점을 꾸짖으셨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이관희는 "이번 시즌 공격적인 모습보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러닝타임이 많지 않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승리를 이끈 힉스와 호흡을 묻자 "삼성에 10년간 뛰어왔는데, 수비는 힉스가 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선에서의 수비 1등은 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관희는 휴식기 동안 "플레이오프 못가면 안된다. 오늘 노마크 레이업슛을 실패한 선수끼리 모여서 레이업슛 연습을 할거다"라며 재치있게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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