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노사, 쪽방촌에 소방안전 시설 지원

전종헌 2020. 11.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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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예금보험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소방안전기기 1000여점을 전달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삼섭 노조위원장(세번째)이 화재감지기 설치와 점검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 예보]
예금보험공사는 노사 합동으로 18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안전기기 1000여점을 전달했다.

쪽방촌은 좁은 공간에서의 취사나 난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주거시설로,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그 위험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2018년 돈의동 쪽방촌에서는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으로 인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생명을 지키는 소방시설에 관해서는 과잉·중복되더라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중부소방서가 지난해 전통시장 소방물품 지원, 합동 소방훈련 등에 이어 올해에도 함께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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