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리즈 감독으로 EPL 복귀?..英매체 "비엘사 후임 후보"

김대식 기자 2020. 11.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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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리즈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리즈의 관계자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떠날 것을 대비해 항상 잠재적인 후보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제라드가 차기 후보로 면밀히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리즈가 차기 감독 후보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었고 제라드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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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리즈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리즈의 관계자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떠날 것을 대비해 항상 잠재적인 후보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제라드가 차기 후보로 면밀히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엘사 감독은 17년 만에 리즈를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이번 시즌에도 비엘사 감독은 승격팀이지만 화끈한 공격 축구를 내세우며 EPL에서 리즈가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행보를 종잡을 수 없다는 게 문제다. 감독직을 맡으면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팀의 전력을 알아보기 위해 스파이를 보내 걸리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라치오 부임 2일 만에 돌연 사임하는 등 기행적인 행동을 선보였다. 감독으로서 한 팀을 3년 이상 이끌었던 건 2007년 부임했던 칠레의 지휘봉을 잡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진출했을 때뿐이다.

비엘사 감독은 자신이 리즈를 승격시켰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1년 밖에 체결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비엘사 감독이 리즈에 남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리즈가 차기 감독 후보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었고 제라드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2018년부터 레인저스를 이끌었던 제라드는 최근 엄청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 아직 패배가 없다. 2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에서는 라이벌 셀틱을 9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14경기에서 37골을 폭격하는 동안 3실점밖에 하지 않으면서 명장으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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