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 백신 시험 자료 제출

권유정 기자 2020. 11. 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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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유럽의약품청(EMA)에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험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위해 EMA에 대규모 시험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임상 시험용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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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유럽의약품청(EMA)에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험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위해 EMA에 대규모 시험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임상 시험용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로고. /EPA연합뉴스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두 회사가 EMA에 새로운 자료를 제출했다"며 "우리는 동반심사 일부로 이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검토하게 된다.

EMA는 지난달 6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를 개시했다. 아직까지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서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이 임상3상 최종 분석 결과 예방효과가 9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중간 결과 때 발표한 90%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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