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한국전력, 케이타 넘어 2연승..KB손보 격파

주영민 기자 2020. 11. 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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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달라진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제물삼아 개막 7연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보에 세트 스코어 3대 2(23-25 25-22 27-25 20-25 15-1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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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달라진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제물삼아 개막 7연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보에 세트 스코어 3대 2(23-25 25-22 27-25 20-25 15-1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흘 전 대한항공을 3대 1로 꺾고 개막 7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을 처음으로 얻은 한국전력은 2위 KB손보를 상대로도 2를 추가해 2연승으로 승점 8(2승 7패)을 기록했습니다.

KB손보는 6승 2패, 승점 17로 2위를 지켰습니다.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에서 옮긴 베테랑 '이적생' 듀오 세터 황동일과 센터 신영석이 펄펄 날았고, 팀의 대들보인 박철우와 러셀도 쌍포의 매서운 맛을 KB손보에 선사했습니다.

황동일은 2세트부터 투입돼 다리 경련에도 5세트를 끝까지 지키며 블로킹 4득점 포함해 5점을 수확했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KB손보 주포 케이타의 고공 강타를 막아내면서도 속공 등으로 7점을 거들었습니다.

박철우가 가로막기 4득점을 합쳐 23점을 거둬들였고, 러셀은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5개, 백어택 5개를 올려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하고 30점을 퍼부었습니다.

'말리 특급' 케이타는 무려 51점을 홀로 올렸지만, 범실을 14개나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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