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울릉크루즈(주) 포항~울릉 항로 1만t급 카페리 여객선 띄운다..내년4월1일 취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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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 해수청)이 포항~울릉 항로에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에 직접 나선가운데 해당 항로에 카페리 선박을 투입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덕 대표는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하는 신조선 공모사업과는 전혀 관계없이 따로하는 사업 추진이다"며 "울릉크루즈 의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할 때까지 주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큰 용기로 이어질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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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 해수청)이 포항~울릉 항로에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에 직접 나선가운데 해당 항로에 카페리 선박을 투입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릉도에 본사를 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59)가 최근 회사 법인 설립을 마치고 여객운송 사업에 활기찬 시동을 걸었다.
조 대표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포항~울릉간 항로에는 1만t급 카페리선 운항요건에 맞는 항만 부두가 없었으나 최근 포항 영일만항 국제부두가 완공되고 울릉항이 준공됨에 따라 카페리 운항을 통해 동해안의 관광활성화와 섬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해 망망대해에 큰 다리를 놓는 벅찬 감동으로 카페리 선을 투입하고자 한다”며 “ 사계절 전천후 운항으로 섬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 권을 보장하는 동시, 고통스런 배 멀미로 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나의 작은 꿈이다“고 말했다.
울릉크루즈가 내년4월1월 취항을 목표로 하는 선박은 1만 t급 규모에 승선인원은 1000명~1500명이다. 해당항로에 운항시간은 약 6시간대로 예상한다.
이후 울릉 크루즈측은 내년 4월 취항과 동시, 여객선 결항이 잦은 동해안 항로에 걸맞은 2만t급 배를 도입.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년 뒤에는 일본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는 국제카페리선 운항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는게 정통한 해운업계의 전망이다.
우선 본지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여객선길이 170m, 폭 26m, 흘수 6m, 높이 14.2m 규모에 여객정원 1200명, 승무원 80명, 화물적재 21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선박을 물색중에 있다.
최대 순항속도 25노트로 포항 영일만항~ 울릉사동항간 115마일 거리에 소요시간 5시간 45분으로 예상한다.
이 선박에는 세미나실,휴게실,선내 체험학습장 설치와 다양한 음식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미 크루즈형 선박 인테리어로 승객들의 장시간 지루함과 피로감을 덜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일만항~포항시내간 정기 순환버스 및 셔틀버스 도 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카페리가 취항하기 까지 넘어야할 산도 많다.
우선 취항예정일인 내년4월까지 영일만항 여객터미널이 조기 완공돼야 한다.
기존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의 협소로 추가 터미널 신축과 방파제 여객선용 방충제 보완과 차량출입 및 화물 하역용 폰툰(Pontoon Drydock Lamp)설치등도 시급한 과제다.
그러나 울릉크루즈측은 자신감을 내 보였다.
지난2월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멈춘이후 이와 유사한 대형 여객선 취항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애정어린 관심이 있기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대형 여객선 유치를 위해 수개월간 강도 높은 집회와 국회 및 중앙부서 항의 방문 등이 울릉크루즈 사업 추진에 근간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이다.
조현덕 대표는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하는 신조선 공모사업과는 전혀 관계없이 따로하는 사업 추진이다”며 “울릉크루즈 의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할 때까지 주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큰 용기로 이어질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해수청은 지난 17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포항-울릉간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에 따른 지역 의견수렴과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지 간담회를 열었다.
포항해수청은 이 자리에서 “울릉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카페리선이 빠른 시일 내 취항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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