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m 늦가을 폭우..비 그치면 초겨울 성큼

김동혁 2020. 11. 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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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최근 말썽을 부린 먼지가 비에 말끔히 씻겨 깨끗한 공기를 되찾았습니다.

내일(19일)은 전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릴 텐데요.

일부 지역에선, 여름철 마냥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후반부터 도심을 감싸고 있던 회색 장막이 걷혔습니다.

엿새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인 서울의 공기질은 평소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공기 중에 남아있는 일부 미세먼지들도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말끔히 해소되겠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북서쪽에서 남동쪽까지 차례로 훑고 지나가면서 장대비를 퍼붓겠습니다.

<박수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은 새벽~아침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전라도는 오전, 경상도와 제주도는 낮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내륙과 영서 북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여름철 호우처럼 100mm가 넘는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중부에서도 최대 80mm가 예상되는데 11월 역대 1위 일 강수량이 50에서 60mm인 만큼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되겠고, 해상에선 최대 5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곧장 내려와 주 후반부터 체감 추위가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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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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