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남동현 은퇴 선언 "보고 싶은 딸과 아내에게 가겠다"

모경민 2020. 11. 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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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벤' 남동현이 은퇴를 결정했다.

'벤' 남동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롤 프로게이머를 그만둔다"며 은퇴 결정을 밝혔다.

남동현은 아프리카 프릭스 팀원들과 잘 지냈다며 "코치진 역시 많은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TES를 거쳐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온 남동현은 2020년 11월 계약 종료를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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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벤' 남동현이 은퇴를 결정했다. 

'벤' 남동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롤 프로게이머를 그만둔다"며 은퇴 결정을 밝혔다. 남동현은 중국인 아내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에 "딸이 너무 보고 싶어서 중국에 가 와이프와 아이를 돌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남동현은 아프리카 프릭스 팀원들과 잘 지냈다며 "코치진 역시 많은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특히 최연성 감독에 대해 감사 인사를 남긴 남동현은 "아쉽게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오래 하진 못했지만 재밌었고 행복했다"며 LCK에서 활동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남동현의 프로 생활은 IG에서 시작한다. IG를 거쳐 WE로 이적한 후 '미스틱' 진성준과 만나 바텀에서 활약했다. TES를 거쳐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온 남동현은 2020년 11월 계약 종료를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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