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로 올해의 게임대상 영예..'스타개발자' 박용현 대표 4번째 대상

홍성용 2020. 11.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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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 [사진 = 넥슨]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가 올해를 빛낸 최고 게임에 수여되는 게임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대통령상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V4는 게임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사운드·그래픽), 우수개발자상(기획 디자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박 대표는 V4를 포함해 벌써 4번째 대상을 받았다. 앞서 PC게임 '리니지2(2003년)'와 '테라(2011년)'로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구 블루홀스튜디오)에 몸 담았을 때 박 대표가 주도해 개발한 게임이다. 박 대표는 크래프톤을 떠나 넷게임즈로 이동한 뒤 모바일 게임 '히트(2016년)'로 세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1년동안 사랑해주신 유저분들에게 무엇보다 감사드리고, 넥슨에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클로버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깜짝 선정됐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세계관과 스토리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자리에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A3:스틸얼라이브' '플레비퀘스트:더 크루세이즈' '베리드스타즈' '랜덤다이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광광부 제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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