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르면 연말에 코로나 백신·치료제"
문재용 2020. 11. 18. 17:57
송도바이오클러스터 방문
"삼바·셀트리온 투자에 감사"
"삼바·셀트리온 투자에 감사"
◆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이르면 올해 말에 코로나19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캠퍼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척을 보이고 있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혈장·항체 치료제 개발에 각각 12개, 17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내 혈장·항체 치료제 개발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K바이오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국 바이오산업은 코로나에 맞서 인류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진단키트를 공급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이제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바이오산업단지 기공식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 회사의 통 큰 투자에 인천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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