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 음원 프로젝트 'Only Onstage' 시작..인디뮤지션 100팀 음원·LP 공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0. 11.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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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의 통용문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라이브 음원 프로젝트 'Only Onstage'를 통해 인디뮤지션과 대중의 거리감을 한층 더 좁힌다.

18일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인디뮤지션 라이브음원 발매 프로젝트 'Only Onstag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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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의 통용문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라이브 음원 프로젝트 ‘Only Onstage’를 통해 인디뮤지션과 대중의 거리감을 한층 더 좁힌다.

18일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인디뮤지션 라이브음원 발매 프로젝트 ‘Only Onstag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Only Onstage’는 지난 9월부터 추진중인 네이버 온스테이지 10주년 프로젝트 1ONSTAGE(텐스테이지)의 일환이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특히 ​조회수 486만 회를 기록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은 빈지노의 'Aqua Man', 윤석철과 함께 했던 자이언티의 ‘마담’ 등 인기곡부터 ‘한국 재즈계의 대모’ 故 박성연 ‘It Don’t Mean a Thing’, 넬 ‘기억을 걷는 시간’ 라이브 버전, 프렌지, 딘, 혁오, 잠비나이 등의 곡까지 온스테이지 무대로 펼쳐진 인기 인디뮤지션 100팀의 라이브 공연실황을 음원형태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끈다.

또한 음원 수익분을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지션 창작지원이라는 온스테이지의 취지에 부합하는 행보로 이어지는 바도 주목받고 있다.

인디뮤지션 라이브음원 발매 프로젝트 ‘Only Onstage’는 금일 ‘새로운 세계와 조우하다’라는 테마로 공개된 정재일(영화 기생충 음악감독)의 국악·악단광칠의 소리, 루드페이퍼 등 10곡 구성의 앨범을 시작으로 내달 하순까지 매주 수·금요일 정오 네이버 바이브(VIBE)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10회분의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또한 음원공개 완료 이후인 내달 하순쯤 공개분 가운데 베스트 10곡을 담은 한정판 LP로도 대중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준우 온스테이지 전 기획 위원은 “라이브 음원 100곡 발매는 온스테이지가 10주년을 통해 다시 한번 숨은 음악을 재조명한다는 점, 온스테이지만의 차별점인 라이브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하며 “생생한 라이브 버전의 좋은 음악이 다시 대중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어떻게 하면 뮤지션 창작 지원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뮤지션과 음악이 더 돋보일 수 있게 할까’를 주로 고민한 것이 10년간 롱런한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변하는 환경에 맞춰 뮤지션의 성장과 창작 지원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2010년 11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비영리 사업으로 시작한 인디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으로, 국악부터 블루스, 힙합, 록,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540여팀을 1600여편의 라이브영상과 오프공연, 음원제작 지원 등의 형태로 지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나우(NOW.), 바이브(VIBE) 등 네이버 계열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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