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업계도 흔들..에어아시아 재팬 파산 "환불 어렵다"

김주동 기자 2020. 11.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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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항공·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첫 항공사 파산 사례가 나왔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로이터 등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재팬은 이날 도쿄 지방법원에 파산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일본 경제지 도요게이자이는 에어아시아 재팬 파산 소식에 대해 "ANA, JAL에 이은 제3 세력이 소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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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항공·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첫 항공사 파산 사례가 나왔다.

에어아시아 재팬 /사진=로이터통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로이터 등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재팬은 이날 도쿄 지방법원에 파산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수요가 줄면서 자금 사정이 나빠진 것이 이유다. 말레이시아 본사의 지원도 끊긴 상태. 부채는 총 217억엔(2300억원)이다.

에어아시아 재팬은 2014년 설립돼 대만 노선을 포함해 4개 노선을 운항 중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정상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 경영난이 이어지자 지난달 업체는 12월5일자로 전 노선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에어아시아 재팬의 환불이 필요한 손님은 2만3000여명가량이지만 업체는 당장 실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보전관리인인 변호사는 이날, 환불에 5억엔(53억원)가량이 필요하다면서 "주주에게 지원이 가능한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또다른 LCC인 제트스타재팬은 지난달 6개 노선의 일시 운휴를 발표했다. 이중 3개 노선은 업체가 해당 지역 사무실을 폐쇄했기 때문에 완전 철수한 것으로 현재 언론은 보고 있다.

일본 경제지 도요게이자이는 에어아시아 재팬 파산 소식에 대해 "ANA, JAL에 이은 제3 세력이 소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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