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X염정아→옹성우의 눈부시게 찬란한 날들..예고편 공개

배효주 2020. 11.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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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과 염정아의 눈부시게 찬란했던 지난 날이 담긴 '인생은 아름다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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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룡과 염정아의 눈부시게 찬란했던 지난 날이 담긴 '인생은 아름다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1월 18일 공개된 '인생은 아름다워' 메인 예고편은 귀를 사로잡는 ‘조조할인’의 흥겨운 멜로디로 시작한다. 서울극장부터 한강 고수부지, 덕수궁 돌담길 등 행복한 표정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진봉’과 ‘세연’의 찬란했던 시절이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내 현실의 ‘세연’이 ‘진봉’의 핀잔을 들으며 홀로 바쁘게 가족들을 챙기는 짠내 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나 이제 더 이상은 이렇게는 못 살아”라며 남편에게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고 요구하는 ‘세연’과 “이름하고 나이만 가지고 어디서 누굴 뭘 어떻게 찾아”라고 황당해하는 ‘진봉’이 선보일 현실 부부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케 하는 가운데, 첫사랑을 시작한 ‘어린 세연’(박세완)과 그녀의 첫사랑 ‘정우’(옹성우)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이 첫사랑의 설렘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들이 펼쳐지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한편, ‘뜨거운 안녕’을 부르는 ‘진봉’의 먹먹한 목소리와 표정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2월 개봉.(사진=영화 예고편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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