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황희조 골' 한국, 속공 펼친 카타르에 전반 2-1

김재민 2020. 11.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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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카타르의 속공에 고전하면서도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2-1 한국의 리드로 끝났다.

전반 28분 황의조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한국이 추가골을 넣은 후에는 안정감을 찾았고 전반전을 한 골 차 리드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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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카타르의 속공에 고전하면서도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2-1 한국의 리드로 끝났다.

한국은 익숙한 포백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중원을 구축했다. 정우영, 이재성이 중원을 이루고 김태환, 원두재, 권경원, 윤종규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한국이 킥오프 직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황의조의 압박에 상대 수비수가 당황하며 볼을 빼앗겼고, 박스 안에서 손쉽게 볼을 따낸 황의조가 황희찬에게 노마크 찬스를 제공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동점골이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9분 뒷공간을 허용하며 알모에즈 알리에게 1대1 찬스를 허용했고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에도 한국이 패스미스를 범하면 카타르의 속공이 날카롭게 들어왔다.

전반 17분도 실점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알라에딘이 넘어진 후에도 볼을 지켜낸 후 슈팅한 볼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 20분 카림 부아디프의 헤더도 날카로웠다. 무의미한 후방 볼돌리기가 반복되다 또 한 번 실점 위기가 왔다. 역습 상황에서 알라에딘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모처럼 공간 침투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 방해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28분 황의조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카타르의 속공은 매서웠다. 전반 31분에도 알하이도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향했다. 고전하던 한국이 전반 36분 다시 앞섰다. 손흥민과 황의조의 호흡이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패스를 황의조가 밀어넣었다. 2경기 연속 골 합작이다.

한국이 추가골을 넣은 후에는 안정감을 찾았고 전반전을 한 골 차 리드로 마쳤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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