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박나래, 면회 온다고 하고 안와.. 두 달 지나도 못 봤다"

오진영 기자 2020. 11.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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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한해(정한해)가 군 시절 박나래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해는 박나래에 대해 "가슴 안에 응어리가 있었다"며 "군대 간다고 SNS에 포스팅을 올렸는데, 나래 누나가 온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한해는 "부대에 박나래가 온다고 소문이 났다"며 "주변에서 '나래 누나 안 오냐'고 물어봐서 올 거라고 답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못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해와 함께 출연한 정진운도 박나래가 면회를 오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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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해 인스타그램

래퍼 한해(정한해)가 군 시절 박나래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한해가 출연해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해는 박나래에 대해 "가슴 안에 응어리가 있었다"며 "군대 간다고 SNS에 포스팅을 올렸는데, 나래 누나가 온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한해는 "부대에 박나래가 온다고 소문이 났다"며 "주변에서 '나래 누나 안 오냐'고 물어봐서 올 거라고 답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못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서운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응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해와 함께 출연한 정진운도 박나래가 면회를 오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진운은 "함께 입대한 샤이니 키에게는 나래 누나가 면회를 왔는데, 나는 안 불러줬다"며 "심지어 (키와) 같은 생활관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PX(군대 매점)에 물건이 너무 많아 한 시간 동안 쇼핑을 했다"며 "기능성 반바지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진운이를 못 봤다. 기다리려고 하니 계속 있으면 잡혀간다고 하더라"고 사과했다.

2011년 싱글 앨범 '뜷어지겠다'로 데뷔한 한해는 '보는 눈' '몫'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며, 지난 9월 래퍼 로꼬와 함께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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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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