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16초골, 한국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골 신기록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0. 11. 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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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16초만에 골은 한국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골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고 있다.

황희찬은 빈골대로 오른발을 갖다대 경기시작 16초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황희찬의 16초 걸린 선제골은 한국의 역대 A매치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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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희찬의 16초만에 골은 한국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골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고 있다.

지난 15일 멕시코전에서 2-3으로 패하기전 두 번의 검사에서 무려 7명이 확진됐다. 축구협회 직원 1명과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이동준에 이어 김문환, 나상호까지 선수 6명이 확진됐다.게다가 16일 발표된 코로나19 3차검사에서는 협회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무려 8명이나 코로나19에 걸렸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은 손흥민-황의조-황희찬 3톱이 전방 압박을 가했고 이때 카타르 수비의 실책이 나왔다. 황의조가 왼쪽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의 공을 뺏은 후 골키퍼가 나오자 문전에 있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빈골대로 오른발을 갖다대 경기시작 16초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른 한국은 전반 8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중앙선 뒤에서 한번의 스루패스에 수비라인이 뚫렸고 카타르의 알리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든 것.

황희찬의 16초 걸린 선제골은 한국의 역대 A매치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박성화의 20초로 1979년 9월 14일 박대통령컵 국제축구대회 바레인전에서 기록했던 것이다. 그 기록보다 무려 4초를 앞당겨 역대 최단시간 골이 됐다.

한국과 카타르는 전반 34분까지 1-1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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