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차전]'토종에이스' 구창모vs'가을에이스' 플렉센, 2차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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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맛본 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반면 1차전을 내준 두산베어스는 '가을야구 에이스'로 우뚝 선 크리스 플렉센을 올려 반격에 나선다.
이동욱 NC 감독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한 뒤 2차전 선발로 구창모를 예고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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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한 뒤 2차전 선발로 구창모를 예고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7월 말 왼쪽 팔뚝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는 토종과 외국인투수를 통틀어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차세대 대표팀 에이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5월 20일 두산전에 나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픈 곳은 회복됐다”며 “시리즈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플렉센은 현재 두산이 가장 믿고 내보내는 선발투수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0,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는 괴력을 뽐냈다. 13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는 구원투수로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규리그에선 NC전에 3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남겼다. NC 타자 중에선 박민우가 2루타 1개 포함, 9타수 5안타로 가장 강했다. 양의지는 홈런 1개 포함, 9타수 3안타를 때렸고, 김성욱도 홈런 1개에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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