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막강 삼각편대' 에디뉴-바이오-안드레, '2연승' 합작

정지훈 기자 2020. 11. 17.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클래스는 남달랐다.

잠시 부진에 빠졌던 대전이 2연승에 성공하며 3위를 탈환했고, 이 중심에는 막강한 '브라질 삼각편대' 에디뉴, 바이오, 안드레가 있었다.

후반 32분 안드레의 패스를 받은 바이오가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에디뉴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바이오가 전방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나섰고, 에디뉴는 2골을 폭발시키며 대전의 완승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역시 클래스는 남달랐다. 잠시 부진에 빠졌던 대전이 2연승에 성공하며 3위를 탈환했고, 이 중심에는 막강한 '브라질 삼각편대' 에디뉴, 바이오, 안드레가 있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에서 FC안양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2연승과 함께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 FC(승점 38점), 전남 드래곤즈(승점 37점), 경남FC(승점 36점)를 따돌렸고, 3위를 탈환했다.

대전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시즌 초반 제주, 경남, 수원FC 등과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대전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시즌 중반 황선홍 감독의 자진 사임 등 좋지 분위기가 형성됐고, 리그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홈에서 안양을 잡는다면 다시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조민국 감독 대행이 중요한 일전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안드레, 바이오, 에디뉴를 공격 라인에 배치하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주도권을 잡은 대전이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바이오가 상대의 볼을 끊어내 역습을 시도했고, 박진섭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반대편을 보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후 쇄도하던 에디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대전의 화력은 막강했다. 후반 28분 바이오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빠른 침투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브라질 삼각 편대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후반 32분 안드레의 패스를 받은 바이오가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에디뉴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질 삼각 편대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바이오가 전방에서 버텨주며 공간을 만들면 안드레가 침투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에디뉴는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특히 바이오가 전방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나섰고, 에디뉴는 2골을 폭발시키며 대전의 완승을 이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