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4안타·알테어 3점포' NC, 두산 꺾고 75% 잡았다 [KS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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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의 맹타와 파워히터의 한방이 결정적이었다.
정규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역대 37차례의 KS에서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1982년을 제외한 36회 중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27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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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창단 후 처음으로 KS 무대에서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까지 역대 37차례의 KS에서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1982년을 제외한 36회 중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27차례였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5%였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2루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나성범의 선제 결승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4회말에는 사구 2개(KS 한 이닝 최다 타이)로 맞은 1사 1·2루 기회에서 애런 알테어의 좌중월 3점홈런으로 단숨에 4-0까지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5회초 1사 2·3루서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다. 6회초 1사 1·2루선 박세혁에게 2루타, 김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4-3까지 쫓겼다.
그러나 김진성~임정호~홍성민~임창민의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8회초까지 2.2이닝을 막아내고, 8회말 1사 3루서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5-3을 만들며 승리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다. 9회초는 이동욱 NC 감독이 “우리의 마무리”라고 강조했던 원종현이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5.1이닝(97구) 5안타 3볼넷 4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최소한의 몫을 해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나성범은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는 알테어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알테어는 계속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이날 그라운드 및 실내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5이닝(99구) 7안타(1홈런) 무4사구 2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5회 1사 만루, 7회 1사 1루서 모두 병살타로 물러나며 자존심을 구겼다.
양 팀의 2차전은 1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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