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시래 활약 속 KCC 연승 행진 저지

최민우 2020. 11.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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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전주 KCC를 꺾고 홈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KCC 전에서 73-68(15-19 19-18 16-15 23-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8패)째를 거둔 LG는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김시래가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원대가 12득점, 캐디 라렌이 13득점을 올려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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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가 지난달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LG 김시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창원 LG가 전주 KCC를 꺾고 홈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KCC 전에서 73-68(15-19 19-18 16-15 23-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8패)째를 거둔 LG는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김시래가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원대가 12득점, 캐디 라렌이 13득점을 올려 승리를 견인했다.

양팀은 경기 내내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한 팀이 도망가면 곧바로 바짝 뒤쫓았다. 팽팽한 균형은 LG가 집중력을 발휘해 무너뜨렸다. 4쿼터 중반 김시래가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이를 벌렸다. KCC가 추격했지만 정희재와 라렌이 연이어 자유투를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KCC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5패(10승)째를 떠안게 됐지만 단독 1위는 지켜냈다. 경기에서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18득점 16리바운드, 정창영이 14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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