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이렇게'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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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에너지전환 모범사례가 공유됐다.
이번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사례를 살펴보면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분권형·주민참여·수용성 확보가 핵심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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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에너지전환 모범사례가 공유됐다.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정보기술(IT)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발굴한 사례가 공개됐다.
공모대회에서는 기업·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 4개 분야에 총 86개 사례가 접수됐다. 2차에 걸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12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한화큐셀·충남 당진시·한국남동발전·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부문별로 우수사례 1개씩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사례를 살펴보면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분권형·주민참여·수용성 확보가 핵심요소로 나타났다.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한화큐셀(기업 부문)은 고품질·고효율 모듈로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동발전(공공기관·학교 부문)은 영농형 태양광 IT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전환을 체계적으로 확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충남 당진시(지자체 부문)는 시민 중심 에너지전환 정책을 구현했고,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시민단체 부문)은 협동조합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립·운용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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