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자부품 제조공장서 불..업체 대표 사망·아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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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업체 대표 A(64) 씨가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B(36)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연면적 1천500㎡의 3층짜리 공장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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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6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업체 대표 A(64) 씨가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B(36)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연면적 1천500㎡의 3층짜리 공장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 부자는 평소 건물 위층에 마련된 숙소에서 종종 묵었고 이날도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둘만 건물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뒤쪽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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