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애비 인생 상담 ] 떠들썩하지 않게, 저만의 방식으로 아빠를 추모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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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선생님께: 길고 풍족한 삶을 사셨던 아버지께서는 수년간 나빠져 온 건강 때문에 여섯 달 전에 향년 87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큰오빠는 가족들이 아버지의 생신 때마다 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중국 음식점에서 매년 기념 파티를 해야 한다고 고집해요.
저는 이런 식으로 아버지를 기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 아버지를 이런 식으로 추모하고 싶지 않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갈등의 골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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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My father died six months ago after many years of declining health. He was 87 and had lived a long and rich life. My oldest brother insists we have an annual celebration on my father's birthday at Dad's favorite Chinese restaurant. This isn't how I want to honor my father. He was a simple man who liked working "behind the scenes."
애비 선생님께: 길고 풍족한 삶을 사셨던 아버지께서는 수년간 나빠져 온 건강 때문에 여섯 달 전에 향년 87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큰오빠는 가족들이 아버지의 생신 때마다 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중국 음식점에서 매년 기념 파티를 해야 한다고 고집해요. 저는 이런 식으로 아버지를 기리고 싶지 않아요.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모르게 일을 하시길 좋아하셨던 소박한 분이셨거든요.
Everyone in our large family showed up at the restaurant, and my mother and brother loved all the attention. I do not want to memorialize my father this way, but not participating will create a rift. Should I stay true to myself and honor Dad in my own quiet way, or fake it and go to this annual shindig that is really about my brother?
MANIPULATED IN MASSACHUSETTS
저희 대식구 모두가 음식점에 나타났고 저희 어머니와 오빠는 그 모든 관심을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이런 식으로 추모하고 싶지 않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갈등의 골이 생기겠죠. 제가 제 진심을 지키고 저만의 조용한 방식으로 아버지를 기려야 할까요, 아니면 진심을 속인 채 아버지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실은 오빠를 위한 이 떠들썩한 연례 파티에 참석해야 할까요?
매사추세츠 주의 조종당하는 독자
DEAR MANIPULATED: That's a decision I can't make for you. You need to weigh the benefits of honoring your MOTHER'S feelings against the fallout your absence would create. While this celebration may have been your brother's idea, he really doesn't figure into the equation. If your father died at 87, your mother may not be around much longer and you'll have many years to honor your dad in your own quiet way.
조종당하는 독자분께: 그건 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네요. 어머니의 기분을 존중하는 것의 이익과 독자분께서 참석하지 않으실 때 생길 좋지 못한 결과를 비교해 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이 기념 파티는 오라버니 분의 머리에서 나온 것일지는 몰라도, 중요한 것은 오라버니가 아니에요. 아버지께서 87세에 돌아가셨다면 독자분의 어머니께서도 그리 오래 사시진 못하실 텐데, 그러면 독자 분께서 나름의 조용한 방식으로 아버지를 기리실 시간은 많을 겁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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