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부산 민심..국민의힘, 지지율 45%→29% 추락
한 달여 만에 30%대 지지율 붕괴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최저치
부산 의원 "민심이 심상치 않아"
10월 "부산, 인물 없다" 발언 파장
내년 4월 재보궐선거도 보장 못해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등도 복병

리얼미터 YTN의 의뢰로 지난 9일~13일 전국 성인남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9.3%를 기록했다. 주간집계 기준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4.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당이 전환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9월 2주차에 40.2%로 민주당(23.7%) 16.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민심이 본격적으로 흔들린 시기는 9월 말부터다. 서해상에서 우리 공무원이 피살되는 사태가 벌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했던 9월 5주차에는 지지율이 29.9%로 추락했다가 곧 30%대 중반대로 다시 반등했다.
하지만 10월 16일 김종인 위원장이 부마항쟁 기념식장을 찾아 부산시장 후보들을 두고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고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켰다. 부산지역 인물들을 ‘평가절하’했다는 비판이 당내에서 들끓었고 부산 중진 장제원 의원이 “격려도 모자랄 판에 낙선 운동을 해서야 되느냐”며 공개 반발했다. 이후 횡보를 보이던 지지율은 11월 2주차에 결국 29.3%로 김종인 비대위 출범 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2,6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 4.8%)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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