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유민상 송병철과 썸 기류? 두 사람 마음 나도 몰라"[EN:인터뷰③]

이하나 2020. 11.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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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송병철, 유민상과의 썸 기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민경은 연애와 관련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송병철, 유민상과의 썸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에서는 송병철과 유민상이 출연해 김민경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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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경이 송병철, 유민상과의 썸 기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을 통해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고 있는 김민경은 대중의 관심과 함께 점점 미모까지 물이 올랐다.

‘운동뚱’ 초반보다 살이 빠졌다는 김민경은 “나는 잘 못 느꼈는데 사람들이 내가 운동을 한 다는 걸 알고 봐서 그런지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더라. 살이 크게 빠졌다기보다는 몸 근육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탄력이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기세를 몰아 화장품 광고 모델, 화보 촬영까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민경은 “먹고 운동하는 모습만 보다가 화장도 예쁘게 하고 꾸민 모습을 보니까 더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 포토샵의 도움도 있었을 거다”며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이 있을까 했떤 일들이 많이 벌어진 해였다”고 뿌듯해 했다.

김민경에게 대운이 찾아온 2020년이었지만 연애 목표만큼은 이뤄지지 않았다. “안 되는 건 또 안 되더라”는 김민경은 “신은 다 주지는 않더라(웃음)”며 “그래도 급한 마음은 없다. 일도 많고 요즘 나가서 누구를 만나기도 어려운 시기지 않나. 누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연애와 관련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송병철, 유민상과의 썸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에서는 송병철과 유민상이 출연해 김민경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송병철과 유민상은 미묘한 기류 속에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민상은 김민경에게 고가의 의류 관리기를 사줬다고 고백하며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계속 똑같았다. 개콘에서 오랫동안 지내왔다. 형제처럼 지내왔는데, 요즘 김민경 씨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얼굴이 피더라. 진짜 사람이 달라 보인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민경은 “제 인생에 언제 두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겠나. 그 분들의 진심은 본인들만 알 수 있다. 방송이라 그런 걸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런 것에 불편함이 없다”며 “유민상 선배한테 ‘왜 나 이용하는 거냐’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 정도다. 민상 선배한테 선물을 받고 나도 받기만 하기는 미안해서 가방을 선물했다. 닳으면 다시 선물해 드릴 테니까 편하게 쓰라고 했는데 잘 안 쓰더라”고 답했다.

이어 “병철 선배도 신인 때 같이 연인 코너를 했다. 연인 코너를 하다 보면 감정이 움직일 수밖에 없지 않나. 좋아했던 선배고 의지도 많이 했던 선배다”며 “선배도 내가 좋아한 걸 알고도 쿨하게 대했고, 지금까지 모임에서 만나도 편하게 장난친다”고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경은 자신의 이상형을 ‘적극적인 사람’으로 꼽았다. 김민경은 “옛날에는 나도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내 감정에 솔직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상대를 헷갈리게 하면 안 된다. 언제 어떤 사람을 만나든 적극적으로 다가와 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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