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가족 위해 배운 자동차 정비 행복하지 않아..배우 제일 행복"(개뼈다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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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가 제2의 직업을 찾아 나선 후 느낀 점에 대해 밝혔다.
11월 15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박명수,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이 각자가 생각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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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성재가 제2의 직업을 찾아 나선 후 느낀 점에 대해 밝혔다.
11월 15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박명수,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이 각자가 생각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에 대해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어떤 해답을 찾았을까. 마가 스님을 만났던 박명수는 "그동안 정답을 찾지 못했던 이야기 중에 이미 알고 있는 말들도 많지 않나. 그런데 스님이 말해주니까 그게 정답이구나 또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며 멤버들에게 스님과 만남을 강력 추천했다.
이어 "김구라가 프로그램 많이 할 때 배 아팠다고 했다. 그랬더니 스님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럴 때는 멋있다고 해줘라. 그럼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소개도 해줄 수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성재 역시 "남이 잘 될 때 박수 쳐주는게 마음은 있는데 힘들다"며 공감했다.
김구라는 "엄용수 선배를 만났는데 답을 얻지는 못했다. 그런데 선배를 만나고 내가 건방진 생각을 한 걸 수도 있겠다 싶더라. 일 없는 사람 생각하면 열심히 해야지 하다가도 박명수, 지상렬이 앞에서 짜증 내는 거 보면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여러 번 든다"고 웃었다.
이성재는 "배우 생활을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기술을 익힐 겸 상렬이랑 카센터에 갔다. 나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을 찾았다. 전에 CCM 라디오를 2년 반 동안 했는데 내가 부탁해서 얻은 자리다. 그 일을 하는 동안 정말 너무 행복했다. 그러다가 작품이랑 병행하는데 생각이 처음이랑 달라지더라. 짐이라고 느껴지고, 행복감도 처음보다 없어지고. 계속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을 때는 아직도 라이트가 비치면 설렌다. 아주 어려운 촬영을 해도 정말 행복하다. 자동차 정비를 제2의 직업으로 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힘들더라. 그렇게 행복할 것 같지 않을 것 같다. 내가 그만두는 날은 행복함이 없어지고, 짐이 된다고 생각할 때 그 일을 딱 놓을 거다"며 자신이 깨달은 것에 대해 전했다.
지상렬은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지 않나. 예전에는 몰랐는데 건강해야지 돈도 벌고 일도 한다는 이야기를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성재가 자동차 정비를 한다고 해서 어느 정도 하는지 보러 갔는데 나랑 너무 잘 맞더라. 이쪽 일을 해봐도 괜찮겠다 싶고, 좋은 경험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찾은 '일'에 대한 정의는 뭘까. 지상렬은 "일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자기판단이다"고 대답했고, 이성재는 "예전부터 후배들을 만나면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일은 '취특생'이라는 건데 취미이자, 특기이자, 생계라는 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일 더하기 일은 골병든다. 일은 꿈이지만 너무나 많은 일을 하면 자기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이다고 말하고 싶다"고 정의했다. 김구라는 일을 '갈대'라고 표현했다. 그는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이 바뀐다. 갈대가 누워있는 것처럼 한쪽으로 가려고 하는 중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채널A '개뼈다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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