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리그] 최은실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접전 끝 승리.. 첫 승 신고

김우석 2020. 11. 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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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퓨처스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퓨처스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최은실, 나윤정, 노은서 활약을 묶어 최지선, 이재원, 이다연이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92-81로 이겼다.

 4쿼터, 우리은행 92-81 신한은행 : 급격히 무너진 신한은행, 첫 승 신고하는 우리은행 2분에 다다를 때 우리은행이 최은실 레이업과 나윤정 3점 플레이에 힘입어 72-66, 6점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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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퓨처스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퓨처스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최은실, 나윤정, 노은서 활약을 묶어 최지선, 이재원, 이다연이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92-8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1승 1패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1쿼터, 우리은행 22-22 신한은행 : 효과적인 공격 전개, 깨지지 않은 균형 


신한은행은 이혜미, 최지선, 이다연, 고나연, 이재원으로 선발을 꾸렸고, 우리은행은 신민지, 노은서, 나윤정, 최은실, 강주은이 나섰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 승부를 예상케 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득점을 주도했고, 신한은행은 고나연이 득점을 만들었다. 4분이 지날 때 전광판에 그려진 점수는 9-8이었다. 우리은행이 1점을 앞서고 있을 뿐이었다. 


이후 우리은행이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지만, 신한은행이 최지선, 고나연의 릴레이 3점포로 18-14로 앞섰다. 종료 3분 13초 전, 우리은행이 게임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노은서, 신민지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나란히 4점씩을 주고 받았다. 22-22 동점으로 1쿼터가 막을 내렸다. 


2쿼터, 신한은행 47-46 우리은행 : 계속되는 난타전, 이어진 균형 


신한은행이 강력한 수비에 더해진 속공을 통해 1분 만에 7점을 몰아쳤다. 바로 신한은행이 따라 붙었다. 속공과 오승인 3점슛으로 27-29, 2점차로 접근했다. 


이후 양 팀은 간간히 한 골씩을 추가하며 균형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이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5분에 다다를 때 나윤정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36-36으로 동점이 그려졌다.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양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키워드는 공격이었다. 계속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앞서가려 하면, 우리은행이 여지없이 따라붙었다. 


끝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단 1점을 앞섰다. 


3쿼터, 우리은행 65-64 신한은행 : 끊이지 않는 균형, 알 수 없는 승부 


전반전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앞서가면, 우리은행이 어김없이 따라붙었다. 공격이 완전히 풀리진 않았지만, 선수들은 개인기를 바탕으로 간간히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노은서가 공격을 주도했고, 신한은행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통해 난전을 이어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노은서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두 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간만에 역전을 허용해야 했다. 우리은행이 단 1점을 앞섰다. 


4쿼터, 우리은행 92-81 신한은행 : 급격히 무너진 신한은행, 첫 승 신고하는 우리은행 


2분에 다다를 때 우리은행이 최은실 레이업과 나윤정 3점 플레이에 힘입어 72-66, 6점을 앞섰다. 경기 시작 후 가장 많은 점수 차였다. 나윤정이 3점슛 한 개를 더 추가했다. 점수차는 어느 새 두 자리 수에 다가서고 있었다. 


이재원이 추격 흐름을 만드는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바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오승인 3점슛 등이 이어지며 84-71, 12점을 앞섰다.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선 느낌이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우리은행이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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