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도 인정했다..英매체 "손흥민+케인, 토트넘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

김대식 기자 2020. 11.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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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서로를 긴장시키며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듀오 중 하나가 됐다. 두 선수가 시즌 막판에 토트넘이 어떤 순위로 마감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2021년까지 이 듀오가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면 2020-21시즌 토트넘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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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상당히 순항 중이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레스터 시티에 승점 1이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었다. 이 매체는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치명적인 공격수들이고 골을 연속해서 넣었다. 두 선수의 호흡이 토트넘이 좋은 출발을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현재까지 EPL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 케인은 15개로 1위, 손흥민은 10개로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활약에 비해 나머지 공격진들의 활약상은 다소 아쉬운 토트넘이라 더욱 부각되는 기록이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서로를 긴장시키며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듀오 중 하나가 됐다. 두 선수가 시즌 막판에 토트넘이 어떤 순위로 마감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2021년까지 이 듀오가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면 2020-21시즌 토트넘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조세 무리뉴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호흡도 토트넘 상승세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전에 머물렀던 구단에서 많은 돈을 쓴 만큼 레비 회장과의 협업이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레비 회장을 '천재'로 묘사하는 등 잘 지내왔다. 두 사람의 사이는 구단이 앞으로 나아갈 때 중요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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