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故박지선 언급하며 울컥 "제 친구가 엄마 손잡고 하늘나라로"(열린음악회)

박소영 2020. 11. 15.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리가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고 박지선을 추모했다.

알리는 1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 나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엄마 손 잡고 하늘나라로 갔다"며 울먹거렸다.

알리는 "제가 노래를 할 수 있을지 마음이 진정 되지 않았다. 그런데 천생 희극인 지선이가 바라지 않을까 싶어서. 노래하게 됐다"며 고 박지선을 위해 캐럴킹의 '유브 갓 어 프렌드'를 열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알리가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고 박지선을 추모했다. 

알리는 1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 나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엄마 손 잡고 하늘나라로 갔다”며 울먹거렸다. 그가 언급한 친구는 바로 지난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박지선. 

알리는 “제가 노래를 할 수 있을지 마음이 진정 되지 않았다. 그런데 천생 희극인 지선이가 바라지 않을까 싶어서. 노래하게 됐다”며 고 박지선을 위해 캐럴킹의 ‘유브 갓 어 프렌드’를 열창했다.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알리는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생각난 것은 생각난대로 차차 엷어지도록. 그리고 남은 삶의 실타래에 잘 녹도록. 돌아보았을 때, 부끄럼없게"라며 먼저 하늘로 떠난 친구를 그리워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열린음악회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